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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3인의 평전으로 본 삶의 전략
전쟁 영웅과 영화 감독 사이에 공통점이 있을까. 또 기업가는 어떤가. 분야는 달라도 조직을 이끌려면 치밀한 전략과 고도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영화의 왕’을 자처한 제임스 캐머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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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층 추락 막으려면 과도한 세금…지나친 규제…포퓰리즘 버려야
그래픽 크게보기 집값 안정 10년 이상 1주택자는 양도세 굴레서 해방을 투기라고는 모른 채 10년 이상 달랑 집 한 채를 갖고 있는 사람은 부동산 세금을 덜어줘야 한다. 곽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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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故 조동필 고려대 명예교수
한국 경제사와 후진국 경제개발론 연구에 많은 업적을 남긴 조동필(趙東弼)고려대 명예교수가 지난 25일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제자들은 고인이 '큰 틀을 가진 경제학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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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직격 인터뷰] 김일성대와 학술행사 다녀온 박명규 서울대 교수
박명규 서울대 교수는 김일성대도 우리 대학과 마찬가지로 대학 개혁, 국제화·융합화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김일성대·연변대와의 학술행사는 일단 말이 통해 서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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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그룹(12월 6일자)
중앙일보 뉴스총괄 겸 편집인 겸 JTBC 보도총괄 오병상 제작총괄 겸 논설주간(상무 승격) 최훈 논설실장 고현곤 논설위원 박승희 편집국장 김현기 뉴스룸국장 강주안 뉴스제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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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살인의 추억, 시효의 고통
정철근논설위원 2000년 8월 10일 새벽, 전북 익산시 약촌오거리. 한 택시기사가 흉기에 찔려 무참히 살해됐다.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은 현장 근처에서 오토바이 배달을 하던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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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스마트폰
[일러스트=프리랜서 강일구] 디지털 시대, 위기의 아이들 캐서린 스타이너 어데어· 테레사 H 바커 지음 이한이 옮김, 오늘의책 440쪽, 1만5000원 “2세에서 5세 사이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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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히든챔피언의 몰락, 정책금융의 함정
정철근논설위원 히든챔피언(Hidden Champion).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만든 용어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으면서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강소기업을 말한다.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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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교육감님, 교육유민을 아시나요?
정철근논설위원 서울 동작구의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았던 한 선배는 아이가 중학교 1학년때 대치동으로 이사를 갔다. 5년 된 아파트를 팔고 낡은 아파트 전세로 갔는데 전세금을 주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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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파산자 만들어내는 교육감 직선제
정철근논설위원 김광래 전 성남교육장은 지난해 6·4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40여 년간 경기도에서 교사·교감·교장·교육장을 거쳐 초·중등 교육에 대해선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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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율곡 선생의 이름을 더럽힌 죄, 씻을 수 있을까
정철근논설위원 율곡사업. 1974년 박정희 대통령 때 시작된 방위력 증강사업이다. 박 대통령은 여러 후보 중 임진왜란 전 10만 양병설을 주창했던 이이(李珥)의 호를 따 이름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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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층 추락 막으려면 이렇게 고치자
◆집값 안정시키려면 -재건축 규제, 소형 평형 의무비율 등 완화해 중대형 아파트 공급 확대 -장기 보유 1가구 1주택자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감면 -획일적인 주택담보대출 규제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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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外
중앙일보[논설위원실]▶논설위원 권석천 최상연[뉴스룸]▶정치국제에디터 겸 정치부장 박승희▶경제에디터 김광기▶문화스포츠섹션에디터 김수정▶통일문화연구소장 이영종▶경제 부에디터 표재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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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국자인과 함께하는 발칙한 교육토크,'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중앙일보 정철근 논설위원이 네이버 교육 카페 '국자인'과 교육 현안에 대한 팟캐스트를 시작한다. '국자인'은 회원 8만여 명으로 이뤄진 학부모 중심의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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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우리 사회 불평등 지켜만 볼 것인가
왜 분노해야 하는가장하성 지음, 헤이북스468쪽, 2만2000원한국 청년세대의 미래에 희망은 있는가? 이 질문에 저자는 “답이 없다”고 말한다. 그래도 ‘3포세대’와 ‘잉여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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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 노동자의 일할 권리 빼앗는 노조
정철근논설위원 한국 제조업의 심장인 울산은 지금 병들어가고 있다. 새로 짓는 공장은 찾아보기 힘들고 문을 닫는 공장만 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업계는 앞이 안 보인다. 엄청난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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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보건원보다 못한 질병관리본부
정철근논설위원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의 공포가 전 세계를 휩쓸었다. 그때 서울 불광동 국립보건원은 사스 방역의 최전방 사령부였다. 당시 김문식 국립보건원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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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저출산 코리아' 나쁘지만은 않다?
리비아에서 일하는 니제르인 수백 명이 트럭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리비아 국경지역에서 출발, 2500㎞ 거리를 이렇게 이동한다. [사진 Roberto Neumiller]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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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일자리가 핵심이다"
특별취재팀=고현곤(논설위원),정철근(사회부문), 김준술·임미진(경제부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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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8. 노조의 경영 참여
▶ 왼쪽부터 이동응 경영자총협회 상무, 남성일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김태현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 [변선구 기자] *** 참석자 ▶ 이동응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 남성일 서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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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중산층 "점점 살기 힘들어지는데 … 제 탓인가요?"
박정화씨(32)도 여느 대한민국 중산층처럼 집값·보육비 등의 부담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박씨가 서울 망원동 집 근처 시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장을 보고 있다. [사진=김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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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한솥밥 먹는 직장동료? 꿈 깨시라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중국 광둥성 팍스콘 공장 구내 식당의 점심시간 풍경. [중앙포토] 균열일터 당신을 위한 회사는 없다데이비드 와일 지음, 송연수 옮김황소자리, 528쪽,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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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상고심, 비정상을 정상화하려면
정철근논설위원 1993년 12월 2일. 서울 관악경찰서 형사들은 노상강도 혐의로 체포된 서모군의 여죄를 추궁하면서 뜻밖의 자백을 받아 냈다. 1년 전 현직 경찰관이 저지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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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주사파 대부가 법정에 선 까닭은
정철근논설위원 김영환. 80년대 주사파 학생운동권에선 그를 강철이라 불렀다. 그가 썼던 ‘강철서신’은 쉬웠다. ‘솔직·소박·겸손’의 품성론은 당시 운동권 학생들의 생활 태도까지 바